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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스브스타] 김연아 4년 만의 새 갈라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어떤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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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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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빙판 위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출연하는 김연아가 새로 선보일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김연아가 이번 특별무대에서 선보일 새 프로그램 음악은 영화 '팬텀 스레드' O.S.T 중 한 곡인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House of Woodcock)'입니다.

이 곡은 세계적인 인기 록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가 작곡한 곡입니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영화 속 주인공 철두철미한 드레스 디자이너 레이놀즈와 뮤즈이자 연인인 알마 사이의 긴장감을 녹여낸 음악으로, 우아하고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완성시키는 곡입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조니 그린우드는 이 음악을 작업하면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바흐 레코딩을 레퍼런스로 삼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우드코크'는 우아한 피아노 선율 위로 비극과 희극을 오가는 내면의 섬세함을 담은 곡으로, 김연아의 탁월한 연기력과 만나 더 큰 감탄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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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영화를 보며 음악이 좋다고 생각해왔고, 이번에 갈라 준비를 하며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게 이 곡을 포함해 몇 곡을 추천한 뒤 함께 결정한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무를 맡은 윌슨은 "그녀가 고른 이 음악은 부드럽고 따스하게 최고조에 이른다. 얼음 위에서 오직 김연아이기에 가능한 마술 같은, 미묘한 섬세함을 갖고 있다"며 "작품에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사랑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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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선보이는 김연아의 갈라쇼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특별출연하는 '올댓스케이트 2018' 입장권 오는 30일부터 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Nonesuch Records', 데이비드 윌슨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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