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멀티히트' 추신수, 안타 행진 재개…타율 0.25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노컷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가 멀티히트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50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병살타로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벨트레의 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텍사스는 2-3으로 오클랜드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9회말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고개를 떨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