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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Oh!쎈 초점] "'라스'가 독됐나" 장현승·신수지, 공개열애의 안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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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가수 장현승과 프로볼러 신수지가 공개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불과 2주 전 신수지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현승을 언급한지 2주만이다.

지난 24일 오후 장현승과 신수지 양측은 “본인 확인결과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다”며 “구체적인 이별 시기나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장현승과 신수지는 볼링을 계기로 친분을 쌓다가 지난해 가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올해 1월 쿨하게 공개열애를 시작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신수지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후 두 사람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늘어났다. 방송 당시 신수지는 장현승과의 교제에 대해서만 세세하게 늘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피곤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수지의 발언이 아이돌 스타인 장현승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비스트 탈퇴 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장현승은 열애발표로 인해 1월 예정이었던 컴백까지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수지는 장현승과의 열애로 또 한번 관심몰이를 하며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을 당했다.

그러다 방송 2주 후 장현승과 신수지는 결별사실을 전했다. 이에 일각에선 '라디오스타' 방송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OSEN에 "'라디오스타' 녹화 당시에는 사귀는 것이 맞았지만, 방영 당시에는 이미 결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장현승과 신수지의 볼링장 데이트를 자주 목격했다는 또다른 관계자도 "최근 두 사람의 모습을 볼링장에서 함께 볼 수 없었다. 볼링장을 옮겼나 했는데, 헤어졌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고 귀띔했다.

물론 신수지가 '라디오스타'에서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 터. 또 그 역시 방송 2주만에 헤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 속 신수지의 발언은 많은 비난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장현승, 신수지는 결별소식조차 제대로 위로받지 못한 상황이다.

뚜렷한 활동 없이 열애 낙인만 찍혀버린 장현승과 신수지. 물론 아름다운 결별이 어디 있겠냐만은 두 사람이 좀 더 신중했더라면 그나마 대중의 반응은 괜찮지 않았을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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