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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공식발표] 구자철, 왼무릎 내측인대 부상...2주 결장+조기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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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쾰른(독일)] 이명수 기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한다.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조기귀국을 결정했고, 다행히 6월에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출입기자들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2일, 마인츠전에서 다친 구자철의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 내측인대이다"면서 "이에 아우크스부르크의 마누엘 바움 감독은 구자철을 다가오는 32라운드 베를린전과 33라운드 샬케전에 확실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 예상회복 기간은 2주이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22일, 마인츠와의 2017-18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도중 스스로 무릎에 이상을 느껴 교체아웃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전 2-0 승리로 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때문에 구자철을 무리해서 기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구자철은 다가오는 월드컵을 위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조기귀국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보도자료 말미 "구자철에게 월드컵은 중요하다. 월드컵을 위해 한국에서 치료받고자 하는 구자철의 선택을 이해한다"고 말한 스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의 발언을 추가했다. 사실상의 조기귀국 허락이다. 때문에 구자철은 조만간 한국으로 귀국해 부상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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