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정의당 "6월 개헌 무산돼도 개헌의 문 닫아선 안 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정의당은 24일 여권이 추진한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가 사실상 무산된 데 대해 "국회는 개헌을 마지막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개헌은 지난 대선 정치세력 전체가 국민 앞에 한 금언으로, 그 약속은 엄연히 살아있으며 국회의 책임은 계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6월 개헌이 무산됐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며 "대통령이 보여준 개헌의 진심을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사 6월 개헌이 무산된다 하더라도 이것이 곧 '개헌의 무산'이 될 수 없으며 모든 정치세력은 대타협을 위해 최후까지 노력해야만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개헌의 문을 닫아서는 안 되며, 자유한국당은 '9월 개헌은 할 수 있다'는 자신의 말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