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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김경란-왕빛나-정가은, 최근 파경 맞은 ★들..."이제 꽃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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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경란 등


[헤럴드POP=심언경기자]올해 초부터 연이어 들려오는 연예가 파경 소식에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먼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김경란의 남편은 김상민 바른미래당 전 의원으로,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상당한 화제를 모았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다.

24일 김경란은 소속사를 통해 올해 초 이혼에 협의한 사실을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이며, 수 개월 간의 조정 기간을 거쳤음에도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애정을 과시해왔던 부부였기에 이혼 사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배우 왕빛나 역시 프로골퍼 정승우와 11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왕빛나는 최근까지 본인의 근황을 활발히 SNS에 공유해왔고, KBS 2TV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활약 중이기에 그녀의 파경은 상당히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왕빛나도 김경란과 같은 사유인 성격차이로 이혼을 맞게 되었다. 19일 당시 왕빛나는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악의적 댓글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SNS 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정가은도 지난 1월 26일 합의 이혼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밝혔던 바 있다.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남편과 합의를 거쳐 파경을 맞게 됐다.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혼이 유독 여자 방송인들에게 흠이 되기도 했다. 이혼한 여자 방송인들은 원치 않아도 자숙의 시간을 가지거나 브라운관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리기도 했다. 또 김경란, 왕빛나, 정가은 세 사람 모두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을 했던 방송인들이었기에, 소식을 접한 대다수는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여자 방송인들의 이혼은 더이상 사회적 물의로 취급받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극복해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때 , 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한다.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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