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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인비, 2년 반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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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30)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7.49점으로 지난주 1위였던 펑산산(중국·7.0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이후 ANA 인스퍼레이션과 LA 오픈 준우승, 롯데 챔피언십 3위 등 줄곧 상위권 성적을 내며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펑산산과 렉시 톰프슨(미국)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유소연(28)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다.

이외 박성현(25)이 5위, 김인경(30)이 7위, 최혜진(19)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Inbee Park, of South Korea, tees off on the 15th hol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HUGEL-JTBC LA Open golf tournament at Wilshire Country Club, Sunday, April 22, 2018,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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