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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 '우만기' 라미란, 김명민에게서 고창석 느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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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라미란이 김명민에게서 고창석을 느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7회에서는 자신을 드러내는 송현철(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혜진(김현주)은 기억을 찾게 도와달란 송현철에게 "최선을 다해보자.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추억을 얘기해주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은 레코드샵으로, 송현철은 선혜진에게 CD를 선물하며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날 밤 송강호(서동현)는 또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불안해하는 선혜진과는 달리 송현철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선혜진은 송현철의 차별 때문에 송강호가 엇나가기 시작했다며 화를 냈다. 송현철은 사과하며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 상처가 있으면 내가 치유해주겠다"라며 송강호가 좋아한다는 요리를 준비했다.

송강호가 들어오자 송현철은 "너 보물 찾는다며. 나랑 같이 찾을래? 뭔데. 그 보물이"라고 물었다. 송강호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기적"이라고 말하며 송현철이 믿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송현철은 "믿어"라고 밝혔다.

다음 날 송현철은 송현철A가 거부했던 대출을 승인했다. 그러던 중 조연화(라미란)가 보험 때문에 송현철을 찾아왔고, 지점장실에서 남편이 키우던 선인장을 발견했다. 조연화는 송현철과 가족에 대해 물었지만, 송현철은 대답하지 못했다.

조연화는 "우리 가족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으면서 왜 본인에 대해선 대답을 못 하냐"라고 밝혔다. 송현철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 있냐"라고 말했지만, 조연화는 "하지 마세요. 정신 온전치 않으시잖아요"라고 애써 생각했다. 조연화가 다녀간 후 송현철은 직원들에게 보험을 광고했다.

이후 조연화는 TV에서 송현철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조연화는 송현철이 남편의 버릇을 그대로 하는 걸 봤고, 그동안 송현철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고 충격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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