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날씨] 내일까지 강풍에 비바람…낮에 대부분 그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비 내리는 월요일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18.4.23 jieunle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화요일인 24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날씨가 갤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에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도 이날까지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에 30∼80㎜, 강원 영동·남부지방·울릉도·독도에 10∼50㎜, 중부지방에 5∼20㎜다.

경남 해안과 제주도 동부·남부에는 1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11∼18도로 예상됐다.

경상도 해안과 내륙 지방에는 전날처럼 강풍이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중부지방에는 안개까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서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인다.

대부분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고, 남해 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까지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가끔 비, 구름조금] (9∼15) <60, 10>

▲ 인천 : [흐리고 가끔 비, 구름조금] (9∼15) <60, 10>

▲ 수원 : [흐리고 가끔 비, 구름조금] (9∼15) <60, 10>

▲ 춘천 : [흐리고 한때 비, 구름많음] (10∼14) <60, 2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9∼11) <80, 6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림] (11∼14) <60, 3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림] (11∼15) <60, 3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림] (11∼15) <60, 3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림] (13∼17) <60, 3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림] (15∼18) <80, 3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림] (12∼14) <60, 3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3∼16) <70, 6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3∼14) <70, 6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13∼15) <70, 6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6∼18) <70, 60>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