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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PL BEST] '감탄 연발' 맨시티, 마음껏 뽐낸 챔피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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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의 위엄을 유감없이 뽐냈다.

맨시티는 2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스완지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29승 3무 2패 승점 90으로 승점 100을 향해 계속 향해 갔다.

안방에서 방심이란 없었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더 브라위너, 파비안 델프, 라포르테, 벵상 콤파니, 다닐루, 에데르송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리고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2분 스털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다비드 실바가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6분 델프가 다비드 실바와 2대1패스를 주고받은 뒤 스털링에게 연결했고, 스털링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맨시티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고 무려 86%의 점유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9분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맨시티는 후반 18분 스털링이 페널티 킥을 만들었다. 그리고 제주스의 페널티 킥이 파비안스키에 막혔지만 쇄도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무리해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가운데 후반 20분 맨시티는 야야 투레를 투입했다. 여기에 더해 17세의 필 포든까지 투입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끝까지 공격은 계속됐다. 맨시티는 후반 43분 투레의 패스를 이어받은 제주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비록 스완지에는 악몽과도 같은 경기였지만 맨시티 팬에게는 즐거움만 가득한 경기였다.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화려한 골 잔치를 선보였고, 자신들이 어떻게 우승을 했는지 유감없이 팬들 앞에서 보여줬다. 이에 반응한 팬들은 챔피언 노래를 불렀고, 경기 후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인터풋볼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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