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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날씨] 전국 흐리고 30∼80㎜ 비…강풍에 천둥·번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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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봄비 머금은 수국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봄비가 내리는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수국이 봄비를 머금은 채 활짝 피어있다. 2018.4.22 bj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해 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 이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30∼80㎜다.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는 10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비는 24일 오전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비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m, 동해 앞바다 1.5∼2.5m로 일겠다. 먼바다는 서해와 남해 1∼3m, 동해 1.5∼4m 파고가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다. 당분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1) <9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1) <9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2∼13) <9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1)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0) <8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90, 8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80, 7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0∼12) <80, 7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4∼18) <80, 7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4∼19) <80, 7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80, 8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2∼15) <90, 9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3) <90, 9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2∼14) <90, 9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8∼23) <80, 80>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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