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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런닝맨' 박정민X조세호X이종혁, 허당美로 '웃음폭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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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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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런닝맨' 이종혁, 조세호, 박정민이 깜짝 게스트로 나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 2탄'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유독 우울해 보이는 하하에게 "네 마음 잘 안다"라며 가서 안아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이 형들 왜 여기서 이러느냐"라고 지적했다. 김종국은 "하하와 요즘 같이 하는 게 많다"라며 하하의 몸값이 떨어질 걱정을 했다. 그는 "유재석 포옹 한 번에 하하의 가치가 올라간다"라며 하하를 위로하는 유재석을 응원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한 연령고지 영상 콘티를 그렸다. 지난 1탄 우승자인 유재석은 영화 '위대한 쇼맨' 콘셉트로 만든 콘티를 소개했다. 전소민은 '개구리 왕눈이'를, 양세찬은 생선 분장을 콘셉트로 영상을 구상했다. 1탄 영상에서 가오나시 분장을 했던 송지효는 "모두가 한 번씩 가오나시 분장을 해봐야 한다"라며 "모두에게 가오나시 옷을 입히겠다"라고 선언했다. 이광수는 한 술 더 떠 개불 분장을 시키는 콘티를 짰다.


네 팀으로 나뉜 멤버들에게는 연예인을 직접 섭외하라는 미션이 내려졌다. 바로 시간이 되는 연예인을 섭외해야 하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다.


지석진은 "방탄소년단에 석진이를 불러볼까"라고 말해 같은 팀인 송지효를 놀라게 했다. 전화를 받은 진은 "아이고 형님"이라는 말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름이 같아 친해졌다"라며 구수한 말투로 청산유수로 인사말을 늘어놓은 진은 "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라고 말해 지석진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장은 촬영 중이라 합류가 불가능했다. 아쉬움을 삼킨 두 사람은 이종혁을 섭외했다.


이광수는 배우 박정민에게 전화해 "네가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 1위로 뽑혔다"라며 설득했다. 박정민은 "주소 찍어달라"라고 답하며 쿨하게 응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의 섭외를 받았다. 하하와 전소민 팀은 이영은에게 전화했다. 두 사람은 "'런닝맨'이 보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뽑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섭외에 성공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조세호에게 전화해 섭외했다. 두 사람은 다른 팀에게도 전화를 받았다는 조세호의 말을 듣고 "네가 방송을 망쳤다"라고 꾸중했다. 조세호는 "제가요?"라고 물은 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는데"라며 억울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세호의 섭외가 완료됐다.


섭외를 마친 네 팀에게는 미션이 주어졌다. 하하와 전소민은 1만 원 이내로 이영은과 놀기+먹기+쇼핑하기를 모두 해야 하는 미션을 받고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이광수와 양세찬, 박정민 팀에는 입김으로 딱지를 넘기기 게임이 주어졌다. 지석진 송지효 이종혁 팀에는 보물찾기 게임이 주어졌다. 이종혁은 지석진이 미션 성공을 위해 일부러 찾기 쉬운 곳에 숨겨둔 보물을 코앞에 두고도 찾지 못했다.


유재석 김종국 조세호는 볼링장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형들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별명이 '조볼링'"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나 드러난 실력은 꽝이었다. 조세호는 "인생이 볼링처럼 잘 굴러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별명이 '조볼링'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이 자신을 실력으로 구박하자 "예전 '무한도전' 자료 보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왜 자꾸 '무한도전'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씁쓸하게 답했고, 옆에서 보던 조세호 역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볼링 미션 도전 결과는 실패였다. 경기 종료 후 유재석이 '미션 실패'에 베팅했음이 드러났다. 김종국은 분노하며 유재석을 앉히고 분노의 면담(?)을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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