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김하온 "하이어뮤직行, 논의"·이병재 원래 로맨틱팩토리 소속[종합]

[OSEN=김은애 기자] Mnet '고등래퍼2'에서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던 김하온과 이병재가 각자 다른 회사에 뮤지션의 길을 걷는다. 김하온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어뮤직의 합류를 논의 중이고, 이병재는 로맨틱팩토리에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김하온이 하이어뮤직에 간다는 설이 제기됐다. 하이어뮤직에는 '고등래퍼2' 속 김하온의 멘토였던 그루비룸이 속해있는데다 박재범과 김하온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22일 하이어뮤직 측 관계자는 OSEN에 "하이어뮤직과 김하온의 전속 계약은 전혀 확정된 부분이 없다"라며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김하온은 '고등래퍼1', '쇼미더머니6'를 거쳐 '고등래퍼2'에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김하온은 '고등래퍼2'를 통해 이전 시즌보다 한층 발전한 랩 실력으로 단숨에 화제를 모았고 실력과 인기, 화제성까지 동시에 증명해내며 '고등래퍼2' 우승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병재는 '고등래퍼2' 출연 전부터 오반 등이 속한 로맨틱팩토리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그는 5월 중 첫 EP앨범을 발매할 예정. 로맨틱팩토리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이병재가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등래퍼2' 이병재가 아닌 아티스트 빈첸의 첫걸음을 기대하십쇼"라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 이에 이병재는 "언제 찍으셨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병재는 '고등래퍼2'에서 뛰어난 실력과 우울한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김하온과 이병재는 끈끈한 절친 케미를 자랑했던 바. 두 사람은 경연곡 '바코드'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하온과 이병재는 다른 회사에서 꿈을 키워나가게 됐다.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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