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Oh!쎈 레터] ‘예쁜누나’ 손예진, 예쁜데 사랑스럽기까지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새로운 인생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손예진은 정해인과 함께 달달한 연상연하 커플 연기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8회에서는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극대화됐다.

진아는 전 남자친구 규민(오륭 분)에 의해 위험에 처하게 됐고 이를 예감한 준희(정해인 분)은 진아를 찾아 나섰다. 결국 규민은 차 사고를 내고 병원에서 진아를 찾아낸 준희는 "무슨 일 생긴 거 알고 정말 미치겠더라. 너무 후회되더라. 이젠 진짜 윤진아 없인 못 살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고백했다.

준희가 화 난 줄 알았던 진아는 “내가 왜 그렇게 살았나 싶어서 그랬다”고 애교 섞인 말로 준희에게 사과했다. 화난 척 누워 있던 준희는 몰래 웃고 있다가 진아가 과거 자신에게 고백한 음성을 들려주며 알콩달콩한 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가족들에게 자신들의 관계를 떳떳하게 밝히기로 했고 진아는 자신이 경선(장소연 분)과 부모님에게 말하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진아는 "저걸 누가 데려가려고"라며 핀잔을 주는 엄마에게 “서준희”라고 속삭이는가 하면 혼자 방에서 부모님께 고백하는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친 손예진은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장면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며 웃음을 주고 있다.

방송 말미, 아버지는 이미 준희와 진아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공개된 가운데 경선이 준희가 그린 진아 그림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과연 진아의 오랜 친구이자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을 끔찍이 아끼던 경선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해줄지 아니면 반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