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베른 트로이어가 사망했다. 향년 49세.
22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은 '오스틴 파워'로 인기를 끈 배우 베른 트로이어가 지난 토요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른 트로이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베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엄청하게 슬프다"며 "고인은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짓고 행복할 수 있도록 연기했으며 타인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베른은 자신이 가진 장애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꿨으며, 매일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핬다"고 밝혔다.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변인 측은 SNS에 "우울증과 자살은 심각한 문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된다. 또 고인은 생전 우울증과 알콜 중독으로 고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베른 트로이어는 1m가 안되는 작은 키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웠으며, 지난 1999년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이블 박사 역을 맡아 코믹 연기로 전세계에 웃음을 줬다. 또 베른은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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