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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어게인TV]"화낸 적? 없다" '전참시' 홍진영, 분노 모르는 긍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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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진영이 분노 모르는 긍정여왕의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영과 매니저가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 안동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매니저들과 행사를 위해 안동으로 향했다. 공복으로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는 홍진영은 안동에 도착하자마자 고깃집을 방문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노래를 부른 홍진영은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매니저에게 건네고 포즈를 취했다. 이에 매니저는 아무말 없이 사진을 찍고 다시 핸드폰을 돌려줘 폭소케 했다. 하지만 흔들린 사진을 보고 속상해 하는 홍진영에 매니저는 "사실 사진을 잘 찍는데 잘 찍으면 저한테만 찍어달라고 할테니까 일부러 못 찍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깜짝 놀란 홍진영은 그럼에도 "앞으로 계속 이 매니저한테 사진을 맡겨야겠다"고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행사장 대기실에 도착한 홍진영과 매니저는 위기에 부딪혔다. 주최 측과 매니저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한시간을 해야할 무대를 4곡만 준비했기 때문.

자신의 실수로 행사에 차질이 생기자 매니저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노래를 부르며 오히려 매니저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매니저에게 "괜찮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매니저는 "누나가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다. 한번 차가 퍼져서 차고장이 났는데 걸어가면서 동영상을 찍더라"라며 "화를 진짜 안내신다"고 홍진영을 칭찬하기도.

과하게 비춰질 수도 있는 홍진영의 일상이었지만 화를 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웃는 얼굴로 일을 해결해낸 프로다운 모습은 '역시 긍정의 여왕'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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