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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종합] '착한마녀전' 류수영, 언니vs동생 이다해 사이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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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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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이다해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29회·30회·31회·32회에서는 송우진(류수영 분)이 차선희(이다해)가 차도희(이다해)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희는 데이트 장소에 차도희를 대신 내보냈다. 차도희는 송우진의 프러포즈를 승낙했고, 상견례가 진행됐다. 차선희는 차도희의 언니로서 상견례에 참석해 송우진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차선희는 송우진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이별을 택했다. 봉초롱(이한서)은 "송 기장님이 좋아하는 건 엄마인데 왜 도희 이모가 결혼해. 엄마 승무원 잘했잖아. 엄마한테 은혜를 입은 사람도 많잖아. 고생만 하고 인어공주처럼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봉초롱은 "왕자님을 빼앗기면 인어공주는 슬퍼하다 죽는단 말이야. 엄마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해"라며 걱정했고, 차선희는 "아니야. 돈 많이 벌어서 우리 초롱이 조종사 될 수 있게 엄마가 팍팍 밀어줄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차선희는 셰어하우스에서 짐을 챙겨 나왔고, 송우진은 "자꾸 멀리 떠나는 사람처럼 느껴져요"라며 불안함을 호소했다. 송우진은 돌아선 차선희를 뒤에서 끌어안았고, "결혼까지 하기로 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하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거 그 사람의 우주 속에서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고요. 결혼과 미래에 대해서 도희 씨에게 전부 맞추겠습니다. 그냥 곁에만 있어주세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차선희는 차도희 대신 납치 위기를 겪었다. 송우진은 봉초롱의 연락을 받고 차선희를 구해줬다. 송우진은 차선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차선희는 의식을 잃은 채 송우진의 손을 잡았고, "가지마요"라며 애원했다.

송우진은 "처형될 사람이야. 왜 신경 써. 정신 차리자"라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그 사이 오태양(안우연)은 차선희에게 자신이 진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의남매잖아요. 한 번 의남매는 영원한 의남매예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겼다.

그러나 송우진은 "도희 씨한테는 아무 것도 못 느끼겠는데 선희 씨한테는 가슴이 뛰어. 미친 거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게다가 차도희는 차선희를 챙기는 송우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차도희는 "너 내 약혼식 오지 마. 쌍둥이 있다는 사실 알리고 싶지도 않지만 네가 거슬려. 전보다 더 거슬려"라며 차선희를 협박했다.

약혼식 당일 송우진은 차선희, 봉초롱과 마주쳤다. 결국 송우진은 차도희의 손을 뿌리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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