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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델만 2승+이원석 역전포' 삼성,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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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팀 아델만의 호투와 이원석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대구 홈경기 4연패 및 토요일 경기 3연패를 마감했다.

삼성은 김상수-박해민-이원석-다린 러프-김헌곤-배영섭-강민호-조동찬-강한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황재균-강백호-멜 로하스 주니어-윤석민-박경수-이진영-장성우-박기혁-심우준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이진영과 장성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고 2루 주자 이진영이 홈까지 파고 들었다.

1회와 3회 두 차례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던 삼성은 5회 1사 1,2루서 이원석의 좌중월 스리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선발 아델만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후 심창민, 임현준, 장필준을 투입해 3점차 승리를 지켰다. 그리고 러프와 강민호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KT 선발 금민철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로 나선 황재균은 3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 회복을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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