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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서울메이트' 앤디X토마스, 한글부터 맥주까지..못말리는 韓사랑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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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 스타 토마스가 못말리는 한국 사랑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Olive,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서는 소유, 앤디, 이이경의 하우스가 공개됐고, 메이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는 뉴질랜드 모녀 틸리와 캐서린을 메이트로 맞이했다. 처음 이사온 새집을 공개한 소유는 한눈에 들어오는 감각적인 소품 배치가 눈에 띄는 침실과 눈을 사로잡는 최고의 드레스룸 등 다섯개의 방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메이트를 맞이하게 된 소유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친구 같은 메이트였으면 좋겠다. 아니면 연인 메이트여도 좋을 것 같다. 한국과 다른 데이트 방식도 궁금하고 한국의 데이트 코스도 알려주고 싶다"며 "대리만족도 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소유를 찾아온 메이트 틸리는 알고보니 소유의 팬이었다. 틸리는 "씨스타가 없었다면 한국에 안 왔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소유는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직접 옷을 받아주고 짐을 옮겨주며 완벽한 호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낸 소유는 웰컴음식을 준비해 메이트들에게 소개했다. 우엉차와 한라봉, 오메기떡을 준비한 소유는 오메기떡을 오메가떡이라고 잘못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대한 한국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할리우스 톱스타 토마스 맥도넬, 알렉스와 함께 한글 박물관을 방문한 앤디하우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토마스는 한글에 대해 설명하는 가이드에게 폭풍 질문하며 한글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한글 박물관에 대해 "여행 전체 중 최고였던 것 같다.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모든 전시물을 구경하고 가이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한국의 멋진 역사에 더 빠져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맥주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하룻밤을 마무리했다. 한국 맥주를 준비해온 앤디는 토마스에게 "한국 맥주를 먹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토마스는 브랜드를 직접 언급하며 "한국 맥주 LA에서 몇 번 먹어봤다. 엄청 가벼운 맛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마지막으로 이이경과 터키 친구들 에렌, 도루칸이 함께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경은 아침부터 터키 친구들과의 대화를 잘 하기 위해 터키어를 공부했고, 자취경력 13년차에 빛나는 요리실력을 발휘해 조식을 준비했다.

이이경은 김에 밥과 반찬을 넣고 싸서 "어렸을 때 이렇게 먹었다"며 직접 먹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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