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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조윤지, 넥센 세인트 마스터스 둘째 날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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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1타차 단독 2위

뉴시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2라운드 경기. 조윤지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4.21. (사진 =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조윤지(27·삼천리)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둘째 날 선두를 지켰다. 조윤지는 21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조윤지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순위를 유지하면 2016년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524일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전날 버디만 7개의 고감도 샷을 뽐낸 조윤지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주춤했다.

조윤지는 "샷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바람이 오전에 칠 때보다 많이 불어 정신이 없었다. 경기가 밀리면서 달리기도 해야 해 힘든 하루였지만, 스코어를 줄였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를 목전에 둔 조윤지는 "내일 떨릴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비우고 편안히 치겠다"고 밝혔다.

장하나(26·BC카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조윤지를 1타차로 압박했다.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2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단독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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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1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2R에서 장하나가 1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4.21. (사진=KLPGA/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장하나는 "쫓아가는 것이 훨씬 편하다. 역전 우승 경험도 많아 뒤에서 치고 올라가는 게 마음이 편하고, 내 골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무서운 10대' 최혜진(19·롯데)은 3오버파의 부진 속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21위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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