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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프로축구 성남, 대전 꺾고 개막 8경기 무패…선두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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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인 2골' 부산, 안양 꺾고 연패 탈출…광주, 수원 대파

연합뉴스

성남과 대전 경기 장면. [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가 대전 시티즌을 꺾고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성남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서보민의 결승 골을 앞세워 대전을 2-1로 격파했다.

개막 8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린 성남은 4승 4무(승점 16)를 기록하며 3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성남은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정성민이 이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13분 대전 키쭈에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다.

대전의 반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성남은 후반 4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뒤 이다원의 패스를 받은 서보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성남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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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인이 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뻐하는 모습. [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부산 아이파크는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최승인의 멀티 골을 앞세워 FC안양을 3-0으로 완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부산은 3승 3무 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3무 5패로 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부산의 최승인은 전반 26분 이동준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뒤 최승인은 후반 13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38분 발로텔리가 한 골을 추가하며 팀의 완승을 자축했다.

광주FC는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나상호와 김정환이 2골씩을 넣는 등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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