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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추신수,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3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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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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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시애틀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했다. 비록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첫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1로 뒤진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해 에르난데스의 초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0-1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방면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내야 땅볼 때 3루,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2-6으로 졌다.

텍사스는 경기 후반까지 2-1로 앞서 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 1점, 9회 4점을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7승14패, 3연패에서 탈출한 시애틀은 10승8패를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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