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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승환, 뉴욕 양키스전 1이닝 2K 무실점 호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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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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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경기 만에 출전해 무실점 피칭을 보였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와의 경기에서 8-5로 앞서던 6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4경기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도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57에서 2.25(8이닝 2자책)로 소폭 하락했다.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5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오승환이 6회말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게리 산체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애런 힉스와도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바깥쪽 코스의 직구로 스탠딩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이후 타일러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미구엘 안두자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7회말 시작과 동시에 대니 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경기는 그대로 8-5 토론토의 승리로 끝났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토론토는 13승6패, 양키스는 9승9패로 승률 5할이 됐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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