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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페이스북, 프리롤 광고 시작한다...동영상 보기 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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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앞으로 유튜브처럼 페이스북 동영상을 시청하기 전 광고를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올해 프리롤 광고 테스트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리코드, 엔가젯 등 다수 외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리롤 광고는 검색결과, 게시자 페이지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페이스북 서비스에서 실행된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찾는 장소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의무 시청시간은 약 5초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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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올해 프리롤 광고 테스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엔가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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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롤 광고란 동영상 시청 전 실행되는 광고로 현재 유튜브, 네이버TV 등 대다수 동영상 플랫폼에서 탑재한 광고 형식이다.

지난 몇 년간 페이스북은 프리롤 광고 대신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미드롤 광고를 적용해왔다. 지난해에는 동영상 플랫폼 워치를 통해 미드롤 광고를 실행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프리롤 광고가 광고효율성이 높아 광고주들이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만약 프리롤 동영상 광고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특히 유튜브는 광고 없는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통해 2차적인 수익모델까지 확보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튜브는 사람들이 프리롤 광고가 익숙해졌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페이스북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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