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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더욱 강한 오프로드의 재림’ 토요타 툰드라 TRD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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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토요타가 2019년형 툰드라 TRD 프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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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픽업 트럭의 주행 성능, 특히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하체 시스템과 휠 타이어 등을 장착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치열한 경쟁 상황을 고려해 각종 편의 및 상품성을 높인 TRD 프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최신 사양으로 공개된 ‘TRD 프로 시리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이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스페셜 모델'로서‘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TRD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2018년, 올해 공개된 새로운 TRD 프로는 토요타의 픽업 라인업의 중심을 잡는 4러너, 툰드라 그리고 타코마 등이 적용된다.

4러너, 툰드라 그리고 타코마는 TRD 프로를 통해 보다 우수하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확보하며 일반 픽업 트럭의 마니아는 물론이고 더욱 험준한 환경을 위한 픽업 모델을 찾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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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북미 전략 픽업, ‘툰드라’

오프로드 주행 성능 및 경쟁력을 강화한 토요타 툰드라 TRD 프로는 토요타가 북미 픽업 시장을 위해 마련한 중형급 픽업 트럭, 툰드라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툰드라는 지난 1999년 북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모델로서 픽업 트럭의 판매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에서 더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 확보 등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사양에 따라 5.5m에서 최대 5.8m가 넘는 긴 전장을 가진 툰드라는 초기에는 T150이라는 코드 네임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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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이름이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 트럭, ‘F-150’의 아류처럼 느껴진다는 비평 등으로 인해 그 이름을 툰드라로 정정하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초대 모델은 1999년 출시 이래로 2006년 12월까지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 ‘토요타 픽업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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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등장한 현행의 툰드라는 차량의 크기를 더욱 세분화하여 가장 짧은 사양의 5.3m부터 가장 진 사양의 경우에는 무려 6m가 넘는 6.3m에 이르는 거대한 체격까지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요타는 지난 2014년 2세대 툰드라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며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새롭게 개선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끌어 올리며 포드 F-150이나 쉐보레 실버라도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더욱 거세게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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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체격을 자랑하는 툰드라 TRD 프로

TRD 프로 모델을 개발한 TRD는 툰드라 TRD 프로가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달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거대한 프론트 그릴 좌우에 위치한 헤드라이트는 더 넓고 명확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리지드 인터스트리 LED 포그램프’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LED 램프를 적용한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한편 토요타는 전면 디자인을 다듬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헤드라이트 사이에 거대한 볼륨감을 자랑하던 프론트 그릴을 새롭게 조율하고 프론트 그릴 유닛 자체를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이를 통해 툰드라는 그 이름에 걸맞은 더욱 명확하고 거대한 존재감을 완성하게 되었다.

한편 이런 강렬한 존재감을 주행 성능으로도 이끌어 가기 위한 변화가 더해졌다. 툰드라 TRD 프로의 네 바퀴에도 오프로드 주행 및 차량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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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BBS 제의 오프로드 전용 휠을 적용해 극한의 환경에서 더욱 견고한 주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와 함께 미쉐린에서 공급하는 P275/65R18 규격의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해 차량의 성격을 명확히 정의하며 실제 달리기 실력에 있어서도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TRD는 TRD 프로 라인업의 개성과 통일성, 그리고 상품성을 강조하기 위해 차체의 컬러를 새롭게 다듬었으며 슈퍼 화이트, 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부두 블루로 이어지는 세 가지 컬러 팔레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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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TRD 프로의 셋업

북미 시장에서 툰드라의 보닛 아래에는 두 종류의 V8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 V8 4.6L i-포스 엔진의 경우에는 최고 출력 310마력을 내며 5.7L i-포스 엔진의 경우에는 381마력의 출력으로 육중한 체격의 트럭을 이끈다. 두 엔진 모두 6단 변속기와 AWD 시스템 등을 통해 노면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런 상황에서 TRD 프로는 381마력의 V8 5.7L i-포스 엔진을 중심으로 해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미 충분히 강력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두되 실제 툰드라 TRD 프로의 네 바퀴 안쪽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오프로드 전문 서스펜션’ 시스템인 폭스 사의 인터네셔널 바이패스 쇼크 업쇼버가 추가로 적용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하체 개선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TRD에서 제작한 전용 스프링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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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를 통해 툰드라 TRD 프로는 이를 통해 사막과 같은 저속 오프로드 주행부터 락크롤링, 고속의 더트 주행 등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우수한 만족감을 보장하는 것 외에도 실내 공간에 바이패스 존을 마련하여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차량의 감쇄력을 손쉽게 조율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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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또한 강화한 툰드라 TRD 프로

토요타 TRD 프로 시리즈는 오프로더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안점이지만 차량이 갖춰야 할 안전성에 대해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실제 툰드라 TRD 프로를 비롯해 모든 TRD 프로 시리즈에는 TRD VSC와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기반으로 ABS와 EBD 및 브레이크 어시스트 그리고 스마트 스톱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툰드라가 가지고 있는 체격으로 주변 보행자를 인지 못할 상황을 고려하여 보행자 사전 감지 시스템과 스웨이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했으며 오토 하이빔과 고속 주행에서의 특화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차선 이탈 경고 등의 부가 기능을 추가하여 상품성을 대거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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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TRD 프로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샌 안토니오 토요타 트럭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향후 상세 제원과 판매 가격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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