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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Oh!쎈 레터] "한예슬도 당했다"…연예계도 피하지 못한 의료사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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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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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해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의료사고와 관련, 의료계를 향한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습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집니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예슬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자신의 수술 자국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대중의 반응도 '충격과 경악' 그 자체다. "지방종 수술을 어떻게 했기에 저런 흉을 만든 것이냐", "여배우 팔에 흉을 저렇게 만들다니", "의료사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런 큰 흉터가 있으면 우울해질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안타까운 의료사고가 왕왕 불거지면서 이는 의료계 전반은 물론 사회적인 이슈로 거론되고 있다. 의료문제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발생하는 등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이기에 의료사고는 국민들에게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몇몇 사건을 통해 국민들은 의료사고를 낸 병원 측이 사고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사건을 축소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접한 바 있다. 이에 대중은 이번 한예슬 사건에도 더욱 따가운 시선으로 의료계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사진에서 환자복에 적힌 병원명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올려서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확인해 본 결과 의료사고가 맞다. 현재 치료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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