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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애플, 구형 아이폰 '분해로봇' 도입…재활용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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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애플이 아이폰 분해로봇 데이지(Daisy)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2018.4.20/News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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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애플이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아이폰에서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회수하는 분해로봇 '데이지'(Diasy)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이지는 이용자가 반납한 아이폰을 시간당 최대 200대까지 분해할 수 있다. 총 9개 버전의 아이폰을 분해해 재활용 가능한 소재의 부품을 선별하고 회수한다. 부품 제거와 분류도 수행할 수 있다.

리사 잭슨 애플 환경·정책 및 사회적 이니셔티브담당 부사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이 기기를 재활용하고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데이지를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폰을 반납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애플 매장이나 애플 홈페이지에서 '애플 기브백'(Apple Giveback)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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