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팬이 던진 물체에 부상을 입어 19일(현지시간) 병원으로 이송되는 세뇰 귀네슈 베식타스 감독의 모습. 터키 기자 에렌 사리쿨이 촬영한 것이다.[사진 에렌 사리쿨 트위터 캡처] |
세놀 귀네슈 터키 베식타스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열린 페네르바체와의 터키컵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페네르바체 팬이 던진 물체에 머리를 맞아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이스탄불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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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경기에서 관중이 던진 물건에 머리를 다친 셰놀 귀네슈 감독. 급하게 5바늘을 꿰맨 모습.[이스탄불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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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놀 귀네슈 감독 머리에 물건을 던져 부상을 입힌 페네르바체 팬이 19일(현지시간)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이스탄불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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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와 페네르바체는 두 팀 모두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며 라이벌 의식이 매우 크다. 이로 인해 두 팀 간의 경기는 종종 양 팀 팬들 간의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날 경기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었던 베식타스 선수 페페가 전반 30분 퇴장당했으며 전반에도 베식타스 선수들에게 물체가 투척 돼 경기가 5분 동안 지연됐다.
터키 축구협회는 취소된 경기를 후반 13분 이후부터 재개하거나 페네르바체 팬에 책임을 물어 페네르바체의 3대0 몰수패를 선언할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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