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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승15패' 신시내티, 18경기 만에 프라이스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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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시내티 레즈는 20일(한국시간)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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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가 2018시즌 18경기만에 감독을 경질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가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과 맥 젠킨스 투수코치를 경질했다"고 밝혔다.

짐 리글먼 벤치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맡으며 대니 다윈 더블A 투수코치가 승격한다. 트리플A의 팻 켈리 감독은 벤치코치로 합류한다.

최근 신시내티는 18경기에서 3승(15패) 만을 챙겼다. 지난 1931년 2승16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초반 페이스다.

프라이스 감독은 2010시즌 전 투수코치로 팀에 합류했으며 2014시즌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직에 올랐다.

프라이스 감독은 부임 첫해 76승86패를 마크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5년 통산 성적은 279승378패다.

딕 윌리엄스 신시내티 단장은 "이른 결정이기도 했지만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엠엘비닷컴은 존 패럴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과 조 지라디 전 뉴욕양키스 감독, 브래드 아스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 감독, 프랜차이즈 출신의 배리 라킨 등을 후임으로 꼽았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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