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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라크·시리아 정부 손잡고 시리아내 IS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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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영토에 위협돼 폭격 지시"

뉴스1

F-16 전투기.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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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라크 공군이 시리아 영토 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라크 영토에 대한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 세력에 대한 공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테러 세력을 소탕하는 우리 군의 능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공군은 이날 F-16 전투기 2대가 작전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습은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군과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고 로이터 통신 전했다.

이라크는 3여년에 걸친 IS와의 전쟁 끝에 지난해 12월 "이라크 군이 승리했다"며 종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라크-시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사막 지역에는 여전히 소수 IS 세력이 남아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라크에 폭탄 테러 등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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