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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19일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양양군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쯤 양양군 현남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나 소방과 양양군, 양양관리소, 특수진화대 등 관계자들이 산불현장으로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크진 않지만 바람이 불어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편 양양군청은 오후 8시35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산불발생을 알리고 인근 주민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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