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사인 훔치기 논란' LG "재발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사인 훔치기'로 구설에 오른 LG 트윈스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LG 구단은 19일 신문범 대표이사의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LG는 전날(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상대팀의 사인이 적힌 A4 용지를 부착해 '사인 훔치기' 논란을 일으켰다.

LG는 "지난 18일 경기 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해,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LG는 또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한 뒤 "다시 한 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KBO는 2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