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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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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1% 하락한 3066.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13% 내린 1만395.16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99% 하락한 1783.74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7% 오른 3112.97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 장세를 보였고, 오후 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가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지표는 선방을 했지만 미중 무역 전쟁 우려가 고조된 것이 증시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고 경제 발전 안정세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정부는 16일(현지시간) ZTE가 북한과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 국가와 거래했다며 향후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고,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적법한 이익을 위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달러의 약세와 홍콩 시중 금리 상승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시장에서 다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재배업과 임업만 상승세를 보였고, 지재권 테마주, 소프트웨어 등은 폭락세를 나타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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