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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러시아 D-58] 신태용호 마지막 퍼즐, 일본-유럽서 찾는 포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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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3월 A매치를 마치고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할 23명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19명 가량은 부상 등 큰 변수가 없는 한 본선행이 유력하지만, 포지션별로 한 명씩 마지막 퍼즐조각은 미지수다.

신태용 감독은 4월 첫 번째 주말에 일본 J1리그를 직접 찾아 선수를 점검했다. 4월 마지막 주에도 일본을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 K리그 선수들은 볼만큼 봤고, 유럽파 선수들도 유럽 현지 경기를 살핀 뒤 3월 유럽 원정 A매치를 통해 파악을 마쳤다. 일본은 마지막 점검 지역으로 꼽힌다.

신 감독이 일본에서 찾는 선수는 수비수로 보인다. 최종 엔트리 확정 전 유럽에 한 차례 더 나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리그 선수들까지 승선이 가능하다며 해외파 중에 폭 넓게 마지막 퍼즐조각을 살피고 있다.

◆ 공격은 유럽, 중원은 K리그, 수비는 일본-중국파가 경쟁

공격수 포지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황희찬, 김신욱의 입지가 단단하다. 이근호는 측면 미드필더로 분류되며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한 명을 더 뽑거나, 이근호를 공격수로 올리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를 뽑을 수 있다.

3월 A매치 예비 명단에 든 석현준은 스트라이커 자리의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 소속 팀에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지만 경험이 풍부한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포지션에 여전히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지동원도 측면과 전방 공격 영역을 오가는 옵션이다.

일본에서 뛰는 공격수들은 현재로선 깜짝 승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사간도스의 조동건, 세레소오사카의 양동현은 대표 팀과 떨어진 시간이 길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감바오사카의 황의조 정도가 현실성이 있다.

미드필더 포지션은 이재성과 권창훈, 염기훈과 이근호가 좌우 측면 경쟁에서 검증을 마쳤다. 중원 조합도 기성용, 박주호, 정우영은 입지를 다졌다. 남은 한 자리에 이창민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이 없지 않다. 전북현대의 손준호, 최근 신 감독이 방문한 가시와레이솔의 김보경도 후보군에 있다.

하지만 폴란드전에 득점했고, 최근 K리그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이창민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

가장 열린 경쟁이 벌어지는 포지션은 불안감이 가장 큰 수비라인. 풀백 포지션은 김진수와 김민우, 이용과 최철순이 앞서가는 형국이지만 김진수의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본선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신 감독은 윤석영이 소속된 가시와의 경기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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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일본행 주목적은 정승현과 세 번째 골키퍼 체크

센터백 포지션은 김민재와 장현수, 윤영선 등이 신 감독의 신뢰를 받는 가운데 한 자리가 남았다. 3월 유럽 원정에 홍정호가 부름을 받았으나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신 감독의 4월 일본 방문 최대 목적은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과 1월 터키 전지훈련에 소집했던 정승현의 점검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현은 스리백을 가동한 북한과 경기 당시 좋은 수비를 펼쳤다. 터키 전훈 당시 라트비아, 자메이카전에 출전했다.

센터백의 남은 한 자리는 최근 광저우헝다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영권도 재승선 여지가 남았다. 가장 고심이 큰 포지션으로 꼽힌다.

골키퍼 포지션은 3월 유럽 원정 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김승규가 넘버원 경쟁에서 앞선다. 국내파 골키퍼 중에는 조현우가 신임 받고 있다.

세 번째 골키퍼 포지션이 미지수다. 세레소오사카의 김진현의 자리에 경쟁이 있다. 성남FC 골키퍼 김동준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가와사키프론탈레의 정성룡도 다시 물망에 오르는 분위기다. 신 감독이 일본을 한 번 더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23명 중 4명의 자리에 물음표가 달렸다. 대상 선수는 K리그, J리그, 중국슈퍼리그와 유럽 리그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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