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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속 두 얼굴, 여유로운 스티븐 연 VS 불안한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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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영화 '버닝' 스틸컷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의 강렬한 만남이 담긴 영화 '버닝'이 예비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칸이 사랑하는 이창동 감독은 올해 열리는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며 남다른 저력을 입증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2일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임을 공고히 한 '버닝'에는 놓칠 수 없는 배우 두 명이 있다. 바로 유아인과 스티븐 연이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조합이자, 2018년 가장 강렬한 만남이다.

'완득이'의 고등학생, '베테랑'의 재벌 3세, '사도'의 사도세자까지 청춘의 각기 다른 얼굴들을 남다른 연기력으로 소화해온 유아인은 '버닝'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젊은이 종수로 분했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을 맡은 스티븐 연 또한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주얼로 등장한다. 멋진 차, 고급빌라에 살고 세련된 음식과 지적인 대화를 즐기는 벤은 완벽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스틸에서는 두 캐릭터의 대비가 확연히 느껴진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표정의 종수(유아인 분)와 여유로운 표정의 벤(스티븐 연 분)의 대비는 '버닝'에서 느껴질 기류를 짧게나마 느낄 수 있다.

특히 두 배우 모두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인데다, 이창동 감독의 세밀한 디렉팅이 만났을 때 과연 어떤 연기가 나올지 모두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유아인은 ""버닝' 현장이야말로 연기자로서 큰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이창동 감독을 향한 신뢰를 밝혔다. 스티븐 연 역시 “과연 '버닝' 촬영 같은 경험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마저 드는 현장이었다. 정말 끝내줬다”고 회상했다.

'버닝'은 내달 개봉 예정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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