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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골프토픽] "연봉 100억원이 적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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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팀 핀첨 전 PGA투어 커미셔너.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팀 핀첨 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 연봉이 900만 달러가 넘었다는데….

미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간) "핀첨 전 PGA투어 커미셔너의 2016년 연봉은 925만달러(99억원)"라고 전했다. 국세청 세금보고서를 분석했다. PGA투어 433만 달러와 '유관기관' 474만 달러, 기타 급여 18만 달러 등이다. "유관기관 급여는 PGA투어 자회사를 비롯해 커미셔너가 당연직으로 맡는 각종 직책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핀첨은 이듬해 은퇴했고, 제이 모나한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핀첨의 연봉은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오히려 적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로저 굿딜 미국프로풋볼(NFL) 커미셔너는 5년 동안 연봉 4000만 달러(427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2015년 사임한 버드 셀리그 전 미국프로야구(MLB) 커미셔너는 2200만 달러(235억3000만원), 2014년 데이비드 스턴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는 2000만 달러(213억9000만원)를 받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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