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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진출③] 조소현이 버티고 이민아가 흔들고, 윤덕여호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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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11명이 하는 스포츠. 축구의 본래 매력을 뽐낸 것도 월드컵 가는 길에서 얻은 윤덕여호의 수확이다. 캡틴 조소현부터 에이스 지소연·이민아, '평양의 기적' 주인공 장슬기까지 곳곳에 주역들이 포진해 있다.

한국은 17일(한국 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이날 한국은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Ⅱ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5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5-0으로 완파하며 아지아 지역 월드컵 마지막 티켓 주인공이 됐다.

◆ 월드컵 이끈 주역 : 캡틴 조소현과 에이스 지소연·이민아, 그리고 떠오른 스타들

주장 조소현은 월드컵 진출의 일등 공신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예선 과정 내내 주장 완장을 타고 중심을 잡았다. 포지션은 가리지 않았다. 미드필더는 물론 포백 수비 한 축도 담당하면서 경기 전반을 지휘했다. 무기인 헤더와 침착한 페널티킥은 보다 강력해졌다. 필리핀전에서도 머리로 한 골, PK로 한 골. 멀티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 섰다.

여자 축구 공격진일 이끄는 에이스 지소연, 이민아도 빼 놓을 수 없다. 지소연은 아시안컵을 통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며 여자 축구에 또 하나의 한 획을 그었다. 소속팀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뛰고 곧바로 요르단으로 이동한 터라, 이번 대회서 번뜩이는 활약은 보이지 못했지만 그 존재감 자체만으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다. 지소연에게 수비가 몰리면 또 다른 2선 선수들에게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민아는 월드컵을 확정하는 기간 내내 차기 에이스감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활동량에 볼 차는 센스까지 겸비한 그는 아시안컵에서 결정력까지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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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들도 등장했다. '평양의 기적'을 쓴 장슬기는 단연 돋보인다. 골키퍼 빼고는 다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슬기는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서 북한을 상대로 골을 신고하며 북한을 탈락 시키고, 한국을 1위로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끝이 아니었다. 아시안컵 5위 결정전에서는 그림 같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중요한 경기서 믿고 쓸 수 있는 카드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이번 대회 측면에서 내내 맹활약을 펼쳤던 이금민과 동아시안컵에서 발견한 한채린, 장창 등 신예 선수들도 있다. 노련미가 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라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기회를 보다 덜 부여 받았지만 한채린, 장창은 윤덕여 감독이 동아시안컵을 마감하며 "강한 팀들과 경기하면서 경험을 얻었다. 새로운 선수들도 발견했다"고 언급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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