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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터로 샌디에이고 잡고 시즌 ‘커트라인’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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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에 강한 팀 상대 17일 등판

다저스, 팀 분위기 살아나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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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LA 다저스·사진)의 주무기가 된 ‘커터’가 시험대에 오른다. 자신 있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커터가 여전한 위력을 발휘한다면 올 시즌 전망이 더욱 밝아진다. 샌디에이고는 커터 공략에 무척 강한 팀이다.

류현진이 17일 오전 11시10분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1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데뷔 이후 강했던 팀 중 하나다. 류현진은 2013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샌디에이고전에 7차례 등판했다. 4승1패를 거뒀고, 상대 평균자책점은 2.57밖에 되지 않는다. 9이닝당 삼진도 8.8개로 거의 1이닝당 1개꼴로 잡아냈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대다. 비교적 투수친화적인 펫코파크에서의 성적은 더욱 좋다.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에 3차례 등판해 2승0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0.90밖에 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올 시즌 치른 경기에서 커터를 공략해 42번의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었다. 42차례라는 숫자 자체가 리그 1위이고, 여기서 기록한 팀 타율 3할1푼도 만만치 않다. 커터를 적극 공략했고 타율도 괜찮았다. 특히 장타율이 매우 높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커터 공략 결과 장타율이 0.619로 리그 5위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좌완 로비 엘린이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0승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지만 선발 등판은 이번이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초반 전체적인 슬럼프에 빠진 듯했던 다저스 타선은 16일 애리조나전에서 7득점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12탈삼진 호투 속에 3연패를 끊으면서 팀 분위기를 바꾼 점도 류현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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