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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김경수 "드루킹에 댓글조작 등 요청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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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the300]"후원금 받은 적도 없어…TV 조선 상대 법적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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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경남도시자 선거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단상으로 올라서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해명했다.

김 의원은 자신과 '드루킹'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내용.

-요구사항이 뭐였나.

▶인사(오사카 총영사/청와대 행정관)요구만 있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그 외에는 경제민주화 공약 해달라는 게 있었다.

-왜 총영사 자리인가

▶이유는 자세히 설명안했다. 꼭 가야할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했다.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됐나.

▶다 전달하면 후보가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하나. 일일이 후보에게 보고하는건 말이 안된다.

-추천한 변호사는 최종 후보로 올라갔나.

▶청와대 안에서 인사 프로세스가 어떻게 됐는지는 제가 알 수 없다.

-활동내역을 드루킹이 보고했다고 했는데 기억나는 게 있나.

▶텔레그램 답답한 노릇이다. 선거 당시에 수많은 메신저 메시지와 문자 확인 불가능하다. 대선 끝난 이후에는 그 많은 대화방이나 문자 그런 거 둘 수 없으니 정리를 했다. 그래야 제가 일하니까. 그 과정에서 정리가 됐을 것이다.

-협박받았다고 했는데, 그럼 보관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나.

▶신체적 위협 그런 게 아니라 황당한 협박이었다. 어이가 없고 이상하다 정도로 넘겼다.

-대선 이후에 다른 인사 추천한 적 있나.

▶열린 인사 추천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좋은 분들 있으면 능력있는 분들 있으면 청와대로 전달하고 한다.

-이번 사건으로 지선 영향 있나.

▶며칠 늦어지는 것 외에 영향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파주 출판사 왜 갔나.

▶사무실 가게 된 것은 강연 요청이 줄기차게 있었는데 그거 못해서 갔다. 사무실로 방문해달라고 해서 잠깐이라도 회원들 보고 오겠다고 했던 것.

-2월쯤 관계 끊어졌다고 했는데.

▶2월달에 의원회관 찾은 뒤에 이거 좀 이상하다고 해 민정수석실에 전달했다. 이후에는 오프라인 모임은 없었다. 텔레그램 상으로는 뭘 보내왔는지 제가 확인한 바 없다.

-드루킹이나 그룹에게서 후원금은?

▶제가 그쪽에 지원한 것 일절 없다. 후원금은 이번에 기사에서 후원금 얘기 나와서 확인해보니 2016년 김동원씨(드루킹) 명의로 10만원 들어왔다. 그 이후에 500만원 후원됐다 보도 있어서 500만원 후원된 사람들 중에 회원 누군지 알 수 없어 확인 작업중이다.

-대선 전 후로 찾은 사람 많나.

▶사무실 가진 사람 거의 없다. 대부분 오프라인 모임 하면 저를 초청하면 제가 가서 적극 도와달라고 하기도 한다. 그 일환 중 하나다.

-온라인 상에서 댓글이나 긍정적 반응들 개인이 할 수 있는건데 드루킹쪽에 요청한 적 있나.

▶없다. 후보 공보 맡았을 때 후보에 대해 좋은 기사, 홍보하고 싶은 기사 올리면 주변에 보낸 적은 있다. 사적 인연 있는 분들에게도 보내고 동창 모임 방에도 보냈다. 그렇게 보낸 기사가 드루킹에도 전달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TV조선 보도에 대해서 앞으로?

▶고소장이 준비되는 대로 강력 대응하겠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명확히 불법 입증된 부분은 수사기관 넘어가고 공개되는 게 맞다. 다만 혐의가 뭔지도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흘러나오고 그 정보를 확인도 안하고 보도하고 실명 거론하면서 보도했다. 언론에서도 이제는 극복해야 할 문화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TV조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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