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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피터 래빗' 5월17일 개봉…악동토끼vs도시남 전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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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피터 래빗'이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당근밭을 놓고 벌이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와 악동 토끼 ‘피터 래빗’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약이 바짝 오른 표정으로 쫓아오는 ‘토마스’와 당근을 양손 가득 야무지게 쥐고 도망가는 ‘피터 래빗’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도망치는 사촌 ‘벤자민’과 야채를 실은 수레에 올라탄 세쌍둥이 ‘몹시’, ‘플롭시’, ‘코튼테일’에게선 먹을 것을 확보한 자들의 기세등등한 여유까지 느껴진다. 또한 고슴도치, 오리, 돼지 등 원작 동화에 등장했던 동물 친구들의 캐릭터까지 곳곳에 포진해 있어 영화 속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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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토마스’와 ‘피터 래빗’의 엎치락뒤치락 전쟁같은 한판승부가 담겨있다. 아빠는 늘 ‘피터 래빗’에게 “맥그리거네 정원에 들어가선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당당하게 잠입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통해 악동 토끼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에서 이사 온 당근밭 2대 주인 ‘토마스’는 어마어마한 깔끔쟁이로 당근밭을 엉망으로 만드는 토끼들의 출입을 온갖 방법으로 막아 선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물러설 리 없는 ‘피터 래빗’은 철저한 작전을 세우며 대응한다. 언제나 동물의 편에 서서 ‘피터 래빗’과 친구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마음씨 고운 화가 ‘비’는 ‘토마스’에게 토끼들과 “잘 지내야 한다”고 조언을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피터 래빗’에게 당하는 ‘토마스’의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영국의 아름다운 시골마을 레이크 디스트릭트부터 근사한 런던의 풍경까지 등장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당근밭을 두고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작전을 펼치는 악동 토끼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려낸 '피터 래빗'은 오는 5월 17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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