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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게임의 맥(脈)' 다양한 장르 신작들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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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운이 만연한 4월. 낚시 게임부터 리듬 액션은 물론 대형 MMORPG와 반가운 디펜스 장르의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으며, 출시를 앞둔 작품들도 최종 담금질이 한창이다. TS엘리엇이 황무지를 통해 외친 잔인한 4월과 달리, 게이머들의 4월은 풍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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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넷마블의 올해 첫 작품인 '피싱스트라이크'가 12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251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 플러스가 개발을 맡은 작품이다. 게이머는 낚시꾼이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며 열대어부터 고대 어종까지 500여 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낚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낚시 본연의 재미에, 앵글러(낚시꾼)의 성장, 스킬, 장비 강화 등의 재미를 마련했고, 물고기와 펼치는 치열한 전투, 그리고 스마트폰의 진동을 통해 전해지는 손 맛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게임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60도 시점 등을 지원해 게이머가 수집한 물고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재미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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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액션 게임의 명가 네오위즈는 모바일 신작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탑'을 11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탭소닉, 테크니카Q의 개발을 담당한 'ARES'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탭소닉 고유의 탭&슬라이드 방식을 살리는 동시에 라인 변경, 비브라토 노트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 60여 종의 '스타(캐릭터)'를 준비해 이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준비했다. 스타는 성장하면서 게임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킬을 사용하며, 최종 점수 상승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네오위즈는 정식 출시를 맞아 걸그룹 하이틴이 참여한 '혜성', 'Loving U' 등 '탭소닉TOP'만의 오리지널 음원을 담아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랭킹을 겨루고, PvP를 통해 대전을 치르며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재미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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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들의 테스트와 정보 공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사 중 하나인 넷이즈가 개발하고 가이아모바일이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가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터널라이트'의 이번 CBT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구글플레이에서 '이터널 라이트 CBT'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이아모바일은 테스트 기간 중 서버를 24시간 오픈해 최대한 게임의 실제 라이브 서비스 시와 동일한 환경에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점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테스트 기간 중에는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해, 유저들이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보다 집약적으로 경험하면서 게임의 핵심 재미 재미라 할 수 있는 '보스 레이드'를 최대한 즐겨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터널라이트'는 정통 MMORPG로 여의도 면적 4.5배에 달하는 1,296만 제곱미터의 광활한 게임 내 오픈 필드 안에서 게이머들이 여러 가지 던전을 넘나들며 흥미진진한 PvP, PvE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최대 40인으로 구성된 '보스 레이드'와 15대15, 25대25로 전투를 즐기는 '월드 아레나', 40대40으로 맞붙는 '길드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디아블로3' 등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석필', '이미나', '정명준', '이장우', '이계윤(이명선)' 유명 성우진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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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도 오랜 만에 신작의 테스트를 진행 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와 오름랩스가 공동 개발 중인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by 쿠키런)'가 그 주인공으로 10일부터 16일까 1만 여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이 게임은 기존 쿠키런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해 세계관을 확장 시키고, 쿠키 캐릭터가 갖고 있는 고유 특징에 전략적인 요소를 결합해 전투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디펜스 게임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쿠키워즈'에서는 젤리를 갖기 위해 공격을 가하는 감염된 쿠키 '젤리워커'와 이에 맞서 싸우는 쿠키 군단의 전투 이야기가 스토리모드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게임에는 치열한 전략을 바탕으로 게이머 간 실력을 겨루는 실시간 경쟁도 대전모드, 요일 던전, 경험의 탑, 별자리 탐사 등 다양한 스페셜 던전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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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정보 공개에 나서고 있다. 먼저 많은 미소녀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요리차원'이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서는 한국 한정 식령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캐릭터 '돌솥비빔밥', '붕어빵', '떡볶이'가 요리에서 태어나는 모습과 인기 순위 상위권의 '백미밥', '월병' 등 다양한 식령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요리차원'은 도넛, 나폴리피자, 마카롱, 월병, 김치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화 한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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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도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신작 게임인 '댄스빌'의 CBT를 알렸다. '댄스빌'은 춤과 음악을 직접 제작하는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으로, CBT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위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춤과 음악을 주제로, 게이머가 직접 캐릭터의 동작과 음악의 리듬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샌드박스 게임이다. 실제 게임 배경음과 같은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 조절로 원하는 모든 춤 동작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이용자들과 공유하거나 경연대회를 통해 경쟁을 할 수도 있어,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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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양대 마켓 매출 순위는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4월 출시를 앞둔 신작들이 이번 주나 들어서서 출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순위 변동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나마, 이번 주 순위 중 눈에 띄는 부분은 12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인 '리지니2 레볼루션'이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른 것과 오는 4월 25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개봉을 앞두고 대표적인 마블 IP활용 게임인 '마블올스타배틀'이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오른 정도다.

글 /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jgm21@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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