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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靑 "문 대통령, 예정대로 26일 전자결재로 개헌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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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 발의 일정 변함 없다"
아시아경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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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UAE)=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대로 26일 전자결재를 통해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개헌안 발의 일정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개헌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베트남과 UAE 순방이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수하고 예정대로 개헌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대통령 4년 연임제, 선거 연령 18세 하향, 수도 조항 신설, 검사의 영장청구권 조항 삭제 등을 담은 대통령 개헌안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공약 대로 6·13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26일 대통령 개헌안을 발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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