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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9엔드 7실점...女컬링,미국에 패배...4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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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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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팀 킴'이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비롯해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 이상 경북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캐나다 노스베이의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8승4패를 기록해 예선 3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한 한국은 6위 미국(6승6패)과 4강 진출을 다퉜지만 아쉽게 좌절됐다. 미국은 이날 승리, 예선 2위 스웨덴과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총 13개국이 참가, 6강이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예선 1위와 2위국이 4강에 직행하고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미국과 연장 접전 끝에 9-8로 이겼지만 이날 막판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후공으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8엔드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한국은 9엔드에서 김경애와 김은정의 투구 실패로 대거 6실점하며 무너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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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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