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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작신아’ 김옥빈·강지환, 천국의 문 사건 유가족 찾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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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강지환과 김옥빈이 천국의 문 사건에 다가갔다.

2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 7회에는 천국의 문 사건의 유가족들을 찾아다니는 천재인(강지환 분)과 김단(김옥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천재인은 불법정치자금 사건에 연루된 돈이라며 사과 박스를 회수해가는 주하민(심희섭 분)을 의심했다. 주하민 정도의 검사가 손댈 수 있는 일이 아닌 데다가, 갑작스러운 주하민의 특수부 발령이 의아했던 것. 이에 그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고 생각하고 김단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

김단은 평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던 주하민에 의구심이 생겼다. 조사 결과, 천재인의 말처럼 배후가 있다거나 스폰이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 깨끗한 이력을 가졌던 것. 하지만 천재인은 아무런 오점이 없다는 데 더 수상함을 느꼈고 김단은 주하민을 직접 찾아가 이 일에 대해 묻기로 결심했다.

이 사이 천재인은 검사 측에서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천국의 문 사건 수사파일을 손에 넣게 됐다. 천재인과 여동생의 부친이 죽은 후 친자식처럼 돌봐주던 아저씨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단은 이 사이 주하민을 만나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하민은 사과 박스 일은 상부의 지시였을 뿐이라며 김단에게 사과했다.

천재인과 김단은 천국의 문 사건의 유가족들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연락을 받았을 때는 만남을 흔쾌히 응하면서도, 막상 그들이 나타나면 할 말이 없다며 매몰차게 내쳤다. 천재인은 자신들 보다 한 템포 빠르게 누군가가 손을 쓰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됐다. 궁지에 내몰린 김단은 신문에 천국의 문 사건 유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내게 됐다.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하게 가까운 곳에서 유가족을 만나게 됐다. 천재인이 노숙 시절부터 알고 있던 노숙자가 천국의 문 노숙자였던 것. 이대로는 남은 유가족마저 위협을 받겠다는 위기감에 천재인과 김단은 천국의 문 사건 사망자의 무덤을 다시 파헤치자고 제안했다. 우선 외압을 받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언론에 이 사건을 흘렸다. 유골 발골 당일, 대통령 후보인 여당주(이재용 분)가 경찰서를 찾아오며 묘한 긴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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