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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도착…취임 첫 중동 순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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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부다비 왕실공항(아랍에미리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하며 취임 첫 중동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베트남-UAE 순방을 떠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는 문 대통령 내외 모습이다. 2018.03.22. photo1006@newsis.com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UAE 순방 수행

【아부다비 왕실공항(아랍에미리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하며 취임 첫 중동아시아 순방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떠나 오후 전용기 편으로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3박4일 동안 UAE를 공식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UAE에서 정상회담, 주요 각료 접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UAE에서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수주해 오는 26일 건설을 마치는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완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UAE와 원자력 건설에서 한 단계 넘어선 미래 협력 관계를 이번 순방에서 모색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UAE 군 지원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 일정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동행한다.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 순방을 수행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임 실장은 지난해 12월 문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고위 관료들을 만나고 아크부대를 방문하고 왔다. 임 실장의 UAE 방문 배경을 놓고 원전 수주, 군사이면 합의설 등이 불거진 가운데 정치권에서 큰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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