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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메이트’ 토마스 맥도넬, 앤디 하우스에 찾아온 ‘韓 덕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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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앤디가 첫 메이트를 맞이했다.

24일 방송된 Olive,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연출 박상혁/PD 김영화, 이준석)에는 호스트 앤디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서울메이트’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토마스 맥도넬과 DJ로 활동 중인 알렉스가 찾아왔다. 토마스 맥도넬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가 된 바 있는 할리우드 배우다. 공항에 도착한 토마스 맥도넬과 알렉스는 차를 타고 곧장 앤디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간 앤디는 집에서 메이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거 LA에서 4년 정도 산 적이 있는 앤디는 “영어를 다 잊어버렸다. 데뷔를 하고 20년 동안 영어를 안 썼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메이트들이 도착하고 앤디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이들을 맞이했다. 평소에도 낯가림이 심한 앤디는 처음 만나는 메이트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어느 순간부터 대화의 물꼬가 트이며 앤디는 집을 안내하고, 그들의 잠자리를 고민했다. 특히 소주를 좋아한다는 앤디의 말에 토마스 맥도넬 역시 호감을 나타내며 왕십리 앤디 하우스에서의 특급 술자리가 예고됐다.

구하라는 스웨덴 세 자매와 매운 볶음면 먹기에 도전했다. 구하라의 고등학교 절친 3인방은 활발한 성격으로 세 자매와 금방 친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스웨덴 세 자매는 처음 맛보는 짜릿한 매운 볶음면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멸치 김밥이라는 환상의 음식을 만나며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핀란드 엔젤스 누나들의 동생 찰리 김준호는 이날 절을 찾았다. 김준호는 누님들이 배가 고플까 카페에 들려 마실 것과 샌드위치를 챙겨 차에 올랐다. 개그맨이 직업인 김준호에게 누님들은 “어떻게 개그를 가르치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누님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절에 가서는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핀란드 엔젤스는 봉은사의 엄숙한 분위기에, 다소 생소하고 불편한 문화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이를 체험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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