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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애플 '폴더블 아이폰', 2020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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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정명섭 기자] 애플이 2년 안에 액정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N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를 인용해 애플이 아시아 파트너사와 협력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다 펼 수 있는 형태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면서도 태블릿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람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가을 출시될 아이폰이 OLED 버전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게 위해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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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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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한 애털리스트는 아시아에서 여러 공급 업체와 만났다고 설명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은 차세대 스마트폰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레노버와 삼성전자 등은 이미 컨셉 제품을 선보였으며, 다른 제조사들은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8 국내 출시 미디어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제품 개발 로드맵에 들어가 있으며, 내년(2018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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