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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고등래퍼2' 이병재, 멘토 선택 다음 라운드 진출…김하온과 한 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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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고등래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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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고등래퍼2' 이병재가 멘토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3일 방송한 Mnet 래퍼 서바이버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서 멘토 컬래버 대결에 진출할 래퍼들이 결정됐다.

1차 팀 대항전을 끝내고 8명의 탈락후보가 멘토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 중 4명 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딥플로우는 이예찬과 윤병호를, 행주&보이비 팀은 윤진영을, 그루비룸은 이병재를 선택했다.

이병재는 "그냥 그래요. 제 이름이 불렸는데 아무 생각 없었어요. 랩 잘하는 동생 한 명 보내야 하니까"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2차 팀 대항전이 시작했다. 멘토 컬래버 형식으로 멘토와 래퍼가 함께 무대에 서는 대결과 멘토의 비트에 래퍼가 무대를 꾸미는 2번의 대결을 펼친다. 그루비룸 팀 김하온과 이병재가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첫 무대는 딥플로우와 윤병호였다. 이날 윤병호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하며 약한 면모를 보였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딥플로우는 "병호가 자기 이야기를 안 한다. 많이 갖혀 있는 것 같다"라고 하며 최면 치료를 받으러 갔다. 그곳에서 속마음을 털어낸 윤병호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자기 이야기를 담은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인 윤병호에게 관객과 멘토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최하민은 "'고등래퍼1'때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았는데 그런 아픔이 오늘 멋진 무대를 만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객원 심사위원에게 17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주&보이비 팀의 배연서, 윤진영이 다음 차례로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배연서는 "1등 말고는 없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전 무대와 달리 춤을 출 수 있는 비트를 원해 멘토를 놀라게했다.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은 객원 심사위원에게 170점을 받았다.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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