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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육지담, 워너원 논란 끝?... "다시 미국 가고싶다. 이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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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래퍼 육지담(21)이 워너원과 논란을 끝맺으려는 듯 보이는 새 심경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지담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얼렁 미국 다시 가고싶구낭 이제 괜찮웅♡ #누구나혼자이지않은사람은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육지담이 비행기에 탄 모습과 기내식 등이 담겼다. 육지담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자신의 블로그에 10건의 글을 공개하며 워너원의 소속사와 관계사인 CJ, YMC엔터테인먼트(이하 YMC)의 사과와 해명, 소속 가수들의 사과문을 요구하며 즉각 사과하지 않을 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하며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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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사진|육지담 SNS


앞서 지난달 14일 육지담은 인스타그램에 한 팬이 블로그에 공개한 '강다니엘 빙의글'(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팬픽) 캡처 사진을 올리며 해당 내용이 자신과 강다니엘 사이의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불렀다. 당시 믿을 수 없다는 팬들의 항의에 "저는 누구보다 별짓 다했고 책임질 자신 있으니까 이러는 거고 책임 못지시겠으면 그냥 다 진짜 일단 나와주세요 죽는 꼴 보기 싫으면"이라면서 격앙된 어조로 진실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강다니엘의 소속사 YMC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육지담은 더 이상의 피드백을 하지 않았고 있다가 한 달여가 21일 다시 언급하며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

그러나 육지담이 22일 블로그에 "저도 연예인 머리채 그만 잡을 테니까 님들도 이제부터 연예인들 머리채 잡지 마세요"라고 말한 것과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제 괜찮다"고 말한 것 등을 미루어봤을 때 더는 논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육지담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육지담은 CJ E&M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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