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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NBA 샬럿, 멤피스 상대로 61점 차 대승…팀 역대 최대 점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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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샬럿 호니츠 선수들이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 홈경기에서 140-79로 대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무려 6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샬럿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 홈경기에서 140-79로 이겼다.

61점 차 승리는 샬럿 구단 역사상 최다 팀 득점이자 최대 점수 차 승리다.

샬럿의 켐바 워커는 46득점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10개의 3점 슛을 넣어 샬럿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 슛을 기록했다.

아울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가 가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워커는 자유투 10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부콘퍼런스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휴스턴 로키츠는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휴스턴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6으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다소 부진했다. 특히 3점 슛 8개를 던져 단 한 개도 넣지 못하는 등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88-88로 맞선 4쿼터 종료 직전에 던진 슛도 림을 벗어났다.

그러나 하든은 연장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연장전 팀 득점 12점 중 홀로 10점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골든 1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는 경찰의 흑인 청년 사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로 수십 분 늦게 시작했다.

◇ 23일 전적

필라델피아 118-98 올랜도

휴스턴 100-96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128-125 LA 레이커스

유타 119-112 댈러스

샬럿 140-79 멤피스

새크라멘토 105-90 애틀랜타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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